11월 세계인의 주요 걱정거리 1위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빈곤과 사회 불평등으로 나타나...

입소스(Ipsos)가 28개국 성인 19,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자국의 방향성과 걱정거리에 대한 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인의 65%가 자국의 방향성에 대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와 함께 주요 걱정거리 1위로 빈곤과 사회적 불평등을 꼽았다.

 

지난 18개월간 세계인의 주요 걱정 거리로 1위였던 코로나 바이러스 (28%, 전월 대비 1%p 감소)가 2021년 11월 조사 결과, 빈곤 및 사회적 불평등(32%, 전월 대비 1%p 감소), 실업 (30%, 전월과 동일)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는 추세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주요 걱정거리 1위는 실업(50%, 전월대비 2%p 상승)이며, 코로나 바이러스(49%, 전월대비4%p 상승), 경제적 정치적 부패(38%, 전월대비 4%p 하락) 순이다.

 

 

11월 한국 vs 글로벌 주요 걱정거리 순위

한국

순위

글로벌

순위

18가지 걱정거리

1

2

실업

2

3

코로나 바이러스

3

3

경제적 정치적 부패

4

1

빈곤과 사회적 불평등

5

8

세금

6

9

기후 변화

7

12

도덕성 결여

8

13

환경 위협

8

16

사회 복지 프로그램 유지

8

7

인플레이션

11

5

범죄와 폭력

12

14

극단주의 세력

13

9

교육

14

6

건강

15

11

이민 규제

16

15

테러리즘

16

17

신용 거래

16

18

아동 비만

 

자국의 방향성을 살펴보자면, 세계인의 65%가 자국의 방향성에 대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이다. 가장 높게 부정적으로 평가한 국가는 콜롬비아(87%, 전달대비 3%p상승)이며, 페루(84%, 전달대비 1%p감소), 남아공(83%, 전달대비 5%p 감소)이 다음 순위이다.  반면, 자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한 국가는 사우디 아라비아(긍정평가86%, 전달대비 3%p 상승)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자국의 방향성에 대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62%로 지난달 비교 1%p 감소한 결과이다.

 

조사 개요

본 ‘글로벌 견해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8개국 성인 19,021명을 대상으로 Ipsos 온라인 패널 시스템으로 진행되었다. 조사대상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대한민국,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벨기에, 브라질, 중국, 아르헨티나,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인도, 일본, 페루, 폴란드,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칠레, 캐나다, 터키, 프랑스, 헝가리, 호주이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1000명의 경우 +/-3.1%p, 500명의 경우, +/-4.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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