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트렌드 리포트 'Understanding Asia' 발표

디지털 및 개혁 혁신에 개방적이지만 변화 속도를 우려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민들

입소스의 'Understanding Asia'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은 인공지능과 신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해 압도적인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1월 12일, 글로벌 리딩 마켓 리서치 기업 입소스가 ‘Understanding Asia’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지난 9월 발표된 입소스 글로벌 트렌드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작성됐으며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주목 해야 할 세가지 주요 트렌드를 담고 있다. 

Open the Understanding Asia report

 

Technowonder (기술 와우) 

AI의 득과실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AI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대감은 높다. 글로벌 시민 절반 이상(57%)만이 AI의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3명 중 2명(68%)이 긍정 평가했다. 새로운 기술 수용에 가장 개방적인 국가는 중국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많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은 여전히 AI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이후 기술 프로세스가 삶을 파괴하고 있다고 답한 인도인의 수는 19% 증가, 일본은 그 수치가 1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기업의 개인 정보 수집 방법, AI와 디지털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높은 우려를 보였고 특히 필리핀(86%), 태국, 싱가포르(모두 81%)에서 높게 나타났다.

Retreat to old systems (과거에 대한 향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젊은 세대는 대체로 미래에 대해 불안함을 보였다. Z세대의 절반 이상(57%)은 현재 보다 부모의 어린시절이 좋다고 답했는데 이는 글로벌 세대(51%)보다 높은 수치다. 입소스 전문가들은 브랜드들이 친숙한 과거 전통의 요소와 현대적인 혁신을 통합한 노스탤지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limate convergence (기후 변화 대응)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민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현실이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명 중 8명(84%)은 습관을 빨리 바꾸지 않으면 전 세계가 환경 재앙을 맞이할 것이라 답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특히, 호주에서는 이에 대한 응답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15% 증가했다.  

하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를 위해 개인의 변화가 최우선 되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응답자 4분의 3(75%)은 기업들이 환경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기업의 책임에 대한 높은 기대와 우려를 보였다.    

4명 중 3명(73%)은 스스로가 이미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고 특히 인도네시아(91%), 태국(89%), 필리핀(87%)에서 이러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인도,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후 변화 대응에 이미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소스 APEC CEO, 하미쉬 문로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정치, 문화적 영향력이 계속 커지며, 이 지역에 대한 이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 해졌다. 이 리포트는 입소스 글로벌 리포트를 기반으로 이 지역 소비자와 시민들이 기술 발전, 사회변화, 기후 변화 등 급격한 변화와 복잡성의 세계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가 비즈니스 리더들의 로드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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