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헬스케어 브랜드 성공의 숨은 원동력
전 세계의 관심은 현재 마주한 문제에 집중되기 마련이죠. 하지만 조사 결과들을 살펴보면 세계 시민들은 물가, 인플레이션 등 당장 눈앞의 문제 말고도 기후 변화, 빈곤,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런 걱정 거리들이 세계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에 대한 압박은 더 이상 정부나 대중에게만 해당되지 않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민간 기업들의 ESG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자동차, 항공, 대중교통 관련 비즈니스 등 특정 산업이 ESG에 대한 더 큰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어떤 비즈니스 영역도 ESG 의무에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생명과학 기업(제약, 바이오테크, 기기/진단 제조업체 등)은 이미 ESG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실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이니셔티브는 '사회 환원' 차원으로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업 ESG 전략에 대한 기대와 실행에 대한 책임감이 점점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이제는 '사회 환원'을 넘어 전체 기업 가치 사슬에 ESG를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기업 운영 방식에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번 Ipsos POV에서는 생명과학 기업이 어떻게 개별 브랜드에 ESG 전략을 적용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브랜드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