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 4개월 만에 하락
2026년 8월: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 4개월 만에 하락

2026년 8월: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 4개월 만에 하락

8월 Ipsos Global Consumer Confidence Index에 따르면 현재 상황(Current), 투자(Investment), 고용(Jobs) 하위 지수가 모두 유의미하게 하락했습니다.

입소스의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Global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이번 달 0.7포인트 하락한 48.4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뒤 4월 이후 처음 하락했으며, 현재 지수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비자 심리는 이란 전쟁 발발 이전보다 1포인트 이상 낮아졌으며, 14개국에서는 전쟁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유의미하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 30개국 가운데 소비자 심리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국가는 3개국에 그친 반면, 7개국에서는 뚜렷한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현재 상황(Current), 투자(Investment), 고용(Jobs) 지수는 모두 하락했고, 향후 기대(Expectations) 지수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010년 3월부터 지속적으로 조사해 온 기존 20개국만 기준으로 보면 지수는 46.4로, 7월보다 1.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유럽에서는 전반적으로 소비자 심리가 약화됐습니다. 헝가리(-3.5p), 스페인(-2.2p), 스웨덴(-2.0p)에서 유의미한 하락이 나타났으며, 유럽에서 상승한 국가는 아일랜드(+3.1p)뿐이었습니다.

반면 중남미에서는 국가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페루(+4.4p)는 조사국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반면, 칠레(-4.0p)와 아르헨티나(-2.8p)에서는 소비자 신뢰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는 조사 대상 국가의 전체 또는 ‘국가(National)’ 지수를 평균한 값입니다. 이번 조사는 입소스의 Global Advisor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30개국 75세 미만 성인 2만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026년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30개국 소비자 심리(국가 지수)

30개국 가운데 인도(65.3)가 가장 높은 국가 지수를 기록했으며, 이번 달 60점을 넘은 유일한 국가였습니다.

이 밖에 말레이시아(57.6), 스웨덴(56.6), 페루(54.4), 인도네시아(53.9), 브라질(53.4), 태국(52.9), 싱가포르(52.9), 멕시코(52.8), 남아프리카공화국(50.1), 콜롬비아(50.1)가 50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일본(39.9), 아르헨티나(39.0), 칠레(38.1), 튀르키예(35.9)는 40점을 밑돌았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2개국에서 소비자 심리가 유의미하게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8개국에서는 상승했으며, 특히 헝가리(+13.6p)와 페루(+11.0p)의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하위 지수 동향(Trends)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는 현재 48.4이며, 2010년부터 추적해 온 기존 20개국 기준으로는 46.4입니다.

현재 상황(Current) 지수: 39.0, 전월 대비 -0.8p
현재 경제 상황과 소비, 고용, 투자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합니다. 4개국에서 유의미한 상승, 11개국에서 유의미한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투자(Investment) 지수: 41.5, -0.7p
투자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보여줍니다. 4개국에서 상승한 반면 10개국에서는 하락했습니다.
기대(Expectations) 지수: 56.6, -0.4p로 보합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기대를 나타냅니다. 5개국에서 상승, 6개국에서 하락했습니다.
고용(Jobs) 지수: 57.7, -0.7p
고용 안정성과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을 반영합니다. 상승한 국가는 2개국에 그쳤고, 8개국에서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헝가리, 칠레, 아르헨티나는 네 개 하위 지수 모두에서 2포인트 이상 유의미하게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모든 하위 지수가 동시에 유의미하게 상승한 국가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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