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전 세계 소비자 신뢰도, 약 1년 만에 첫 하락
입소스(Ipsos) 글로벌 소비자 신뢰 지수(Global Consumer Confidence Index)가 이번 달 0.6포인트 하락해 49.4를 기록했습니다. 지수 하락은 1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1.2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 심리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국가는 2개국에 그쳤고, 8개국은 눈에 띄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하위 지수로 보면 현황(Current)과 투자(Investment) 지수는 모두 약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기대(Expectations)와 고용(Jobs) 지수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2010년 3월부터 추적해온 "기존 20개국"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수는 47.3이며 2월 대비 0.2포인트 하락(-0.2)한 수준으로 사실상 큰 변화는 없습니다.
중남미 전반에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4.4포인트)와 콜롬비아(-2.9포인트)는 모두 이번 달에 크게 하락했으며, 중남미 지역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보인 국가는 없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도 하락 흐름이 관측됩니다. 인도네시아(-3.2), 싱가포르(-2.3)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한국(+4.1)은 2010년 추적 시작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소비자 신뢰 지수는 조사 대상 국가들의 종합 또는 "국가별" 지수의 평균입니다. 이번 결과는 입소스 Global Advisor 온라인 플랫폼에서 30개국, 75세 미만 성인 2만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조사에 기반합니다. 조사는 2026년 2월 20일~3월 6일에 진행됐습니다.
30개국 소비자 심리(국가 지수)
30개국 중 말레이시아(60.8)가 국가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이번 달 국가지수에서 60점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국가입니다.
또한 다음 12개국이 5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59.2), 인도(57.3), 태국(56.4), 스웨덴(55.9), 싱가포르(54.0), 미국(53.3), 멕시코(53.0), 브라질(52.2), 콜롬비아(51.8), 스페인(51.2), 호주(50.6), 한국(50.0)
반대로 튀르키예(36.2)는 이번 달 40 미만을 기록한 유일한 국가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6개국은 소비자 심리가 유의미하게 하락한 반면, 13개국은 유의미하게 상승했습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국가는 한국(+10.6)입니다.
하위 지수 동향(Trends)
입소스의 글로벌 소비자 신뢰 지수(조사 대상 30개국 기준)는 현재 49.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이후 추적해 온 "기존 20개국"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수는 47.3이 될 것입니다.
현황(Current) 지수: 경기 체감과 현재 구매, 고용, 투자에 대한 신뢰를 반영합니다. 이번 달 0.9포인트 하락해 39.9입니다. 국가별로는 전월 대비 유의미한 상승(2포인트 이상)을 보인 나라가 4개국, 유의미한 하락을 보인 나라가 11개국입니다.
투자(Investment) 지수: 투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나타냅니다. 이번 달 0.9포인트 하락해 42.3입니다. 유의미한 상승 국가는 3개국, 유의미한 하락 국가는 11개국입니다.
기대(Expectations) 지수: 향후 경제 여건에 대한 기대를 반영합니다. 이번 달 -0.2포인트로 큰 변화 없이 58.0입니다. 유의미한 상승 국가는 4개국, 유의미한 하락 국가는 6개국입니다.
고용(Jobs) 지수: 고용 안정성과 노동시장 인식을 반영합니다. 이번 달 -0.1포인트로 거의 변동 없이 58.6입니다. 유의미한 상승 국가는 6개국, 유의미한 하락 국가는 9개국입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싱가포르는 4개 하위 지수 모두에서 유의미한 하락(2포인트 이상)이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한국은 4개 하위 지수 모두에서 유의미한 전월 대비 상승을 보인 유일한 국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