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글로벌 소비자신뢰지수, 전월과 동일
입소스의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Global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이번 달 48.4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같은 시기와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비자심리는 여전히 이란 전쟁 발발 이전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13개국에서는 전쟁 이전과 비교해 소비자심리가 여전히 유의미하게 낮았습니다.
조사 대상 30개국 가운데 4개국에서 소비자심리가 유의미하게 상승했으며, 말레이시아만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4개 하위지수는 모두 이번 달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2010년 3월부터 지속적으로 조사해 온 기존 20개국만 기준으로 보면 지수는 46.2로, 8월보다 0.1포인트 낮아 사실상 비슷한 수준입니다.
유럽의 소비자심리도 이번 달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만 스웨덴(+3.5포인트)과 네덜란드(+2.8포인트)에서는 유의미한 상승이 나타났으며, 뚜렷한 하락을 기록한 국가는 없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역시 소비자심리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2.8포인트)가 이번 달 유의미한 변화를 기록한 유일한 국가였습니다.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는 조사 대상 국가의 종합지수(Overall 또는 National Index) 평균으로 산출합니다. 이번 조사는 입소스 Global Advisor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30개국의 75세 미만 성인 2만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기간은 2026년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입니다.
30개국 소비자 심리(국가 지수)
30개국 가운데 인도(66.9)가 가장 높은 국가지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달 국가지수가 60점 이상인 국가는 인도와 스웨덴(60.0) 두 곳뿐입니다.
이 밖에 12개국의 국가지수가 50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말레이시아(54.8), 싱가포르(54.3), 태국(53.1), 인도네시아(52.9), 페루(52.6), 네덜란드(52.5), 브라질(52.2), 콜롬비아(51.7), 멕시코(50.8), 미국(50.5), 남아프리카공화국(50.3), 이스라엘(50.1)입니다.
반면 국가지수가 40점 미만인 국가는 일본(39.4), 아르헨티나(37.8), 튀르키예(35.3) 세 곳이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9개국에서 소비자심리가 유의미하게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8개국은 2025년 9월보다 유의미하게 상승했으며, 헝가리(+13.5포인트)의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하위 지수 동향(Trends)
입소스의 글로벌 소비자 신뢰지수는 현재 48.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부터 지속적으로 조사해 온 기존 20개국만 기준으로 보면 46.2입니다.
현재 상황 지수(Current sub-index): 소비자가 느끼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구매 여력, 고용 및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현재 상황 지수(Current sub-index)는 이번 달 39.0으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총 5개국에서 전월 대비 2포인트 이상의 유의미한 상승이 나타났으며, 5개국에서는 유의미한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투자지수(Investment sub-index): 소비자가 현재의 투자 환경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투자지수(Investment sub-index)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41.7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5개국에서 유의미한 상승이 나타났으며, 3개국에서는 유의미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기대지수(Expectations sub-index):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Expectations sub-index)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56.6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3개국에서 유의미한 상승이 나타났으며, 페루만 유의미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고용지수(Jobs sub-index): 고용 안정성과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고용지수(Jobs sub-index)는 이번 달 57.7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8개국에서 유의미한 상승이 나타난 반면, 6개국에서는 유의미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4개 하위지수 모두에서 2포인트 이상 유의미하게 하락한 국가는 없었습니다. 반대로 칠레와 이스라엘은 4개 하위지수 모두 전월 대비 유의미하게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