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페르소나
오랫동안 페르소나는 심리적·행동적 특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그룹을 대표하는 도구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프로필은 소비자를 더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조사와 UX 디자인 분야에서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페르소나는 기업이 소비자의 동기와 니즈를 파악하고, 조직 내 의사결정 기준을 일관되게 만들며, 리스크를 줄이고,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Generative AI의 등장으로, AI 기반 챗봇 형태의 ‘페르소나 봇’이 등장하면서 페르소나 개발 방식은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페르소나 봇은 특정 소비자 집단의 특성과 행동을 대화형 방식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 페르소나를 더욱 역동적이고 인터랙티브하게 탐색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페르소나 봇은 영감을 얻고 아이디어를 확장하기 위한 ‘보조 도구’이지, 단독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Ipsos Views 에서는 AI 기반 페르소나 봇이 페르소나를 만드는 방식과 활용 방식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또 이 기술이 가진 장점과 내재된 한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Ipsos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미셸 귀디(Michel Guidi)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Ipsos는 인간 지능(HI)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야 기술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설명 가능하고, 안전하며 공정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마켓리서치 역량과 고품질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이러한 가치를 Ipsos Facto AI 플랫폼에 구현하고 있습니다.
적절히 활용한다면 페르소나 봇은 질문을 던지고,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컨셉과 전략을 테스트하는 매우 역동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AI 기반 페르소나 봇이 가진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히 짚고,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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