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dive: Gen Z myths vs. realities

Kids today.
Z세대는 밀레니얼, X, 베이비붐 세대들의 어린 시절과 마찬가지로 자기 중심적이고 제멋대로라는 오명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 세대가 기후 변화, 인플레이션,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러 위기 속에서 성장해왔고 이러한 위기들이 이들의 삶을 만들고, 이들의 세계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세대들은 고정 관념과 통념을 넘어선 복합적인 배경에 뿌리를 두기에 특정 세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보다 세밀한 탐구가 필요합니다. 입소스의 새로운 글로벌 보고서인 'We Need to Talk About Generations’에서는 Z세대와 그 이전의 세대 간의 차이점과 유사점들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캠퍼스를 떠난 Z세대가 본격적인 사회 생활을 시작하며 기존 세대들과 마주할 기회가 증가하고 있죠.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 혹은 잘못된 사실, 특정 이슈들에 대한 그들의 관점은 어떤지 함께 살펴 봅니다.
1. Myth:
Gen Z들의 가장 큰 고민은 친구들과 함께 할 소셜 미디어 댄스 챌린지다!
Reality:
많은 Gen Z와 젊은 밀레니얼들은 불안정한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GenZ 거의 절반(44%, 32개국 평균)이 최근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개인적 상황에 직면했거나 직면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같은 응답을 한 부머 세대는 25%에 불과했다.
또한 Z세대의 43%는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매우 충격적이거나 괴로운 사건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같은 응답을 한 부머 세대는 30%에 그쳤다.
2. Myth:
Gen Z의 종교는 오직 SNS 뿐이다!
Reality:
최근 입소스의 26개국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3명 중 1명(26개국 평균 31% vs. 부머 세대 37%)이 신앙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신이나/초월적인 힘을 믿는다고 답한 비율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64% vs. 55%), 천국(59% 대 41%), 초자연적인 힘 (56% 대 35%), 지옥(49% 대 28%), 악마(48% 대 29%)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한 비율은 노년층에 비해 더 높았다.
3. Myth:
Z세대는 가장 깨어 있는 세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성차별적 행동을 하는 기성세대를 지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Reality:
2023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2개국에서 실시한 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정의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32개국 평균 45%, 부머 세대의 35%).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면서도, Z세대의 거의 절반(48%)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여성의 평등한 권리를 옹호하고 발언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반면, 같은 응답을 한 부머 세대는 23%에 불과했다.
4.Myth:
Z세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데이팅 앱 사용을 즐긴다!
Reality:
일부 국가의 Z세대는 스마트폰으로 저녁 식사와 데이트 상대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에 익숙하지만, 쉽고 빠르며 무한한 선택지가 반드시 만족스러운 연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실시한 글로벌 입소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73%와 부머 세대의 80%가 "나는 사랑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Z세대의 59%는 자신의 연애/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밀레니얼 세대의 68%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5.Myth:
20세의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처럼, 젊은이들은 과감한 변화가 자신과 알파 세대의 기후 변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있다.
Reality:
Z세대는 종종 미디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세대로 묘사되지만, 2023년 지구의 날을 맞아 실시한 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약 4분의 1은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세계에서 행동을 취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