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헬스케어 데이터의 빈틈과 환자 직접 조사 데이터의 필요성
이번 Point of View에서 매슈 헤플러(Matthew Heffler, MPH)와 윌리엄 로저스(William Rogers, PhD)는 보험 청구 데이터에만 의존해 실제 진료 데이터 기반 근거(Real-World Evidence, RWE)를 구축할 때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를 짚습니다.
미국의 헬스케어 시장은 여러 보험자가 나뉘어 운영되는 복잡한 보험 체계, 비용 부담으로 인한 환자의 의료 이용 중단, 그리고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 시장의 큰 비중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데이터에 반복적인 공백을 만듭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의 장벽을 크게 겪는 집단일수록 보험 청구 데이터에 충분히 남지 않기 쉽고, 그 결과 연구에서도 실제보다 적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미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팀에게도 이러한 데이터 공백을 이해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미국 데이터를 해석하거나, 다국가 연구를 설계하거나, 미국의 실제 진료 데이터 기반 근거(RWE)를 핵심 자료로 활용해 근거 창출 전략을 세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에서 실제 진료 데이터 기반 근거를 구축할 때 보험 청구 데이터에만 의존하면 어떤 한계가 생기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환자에게 직접 묻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 즉 환자 직접 조사 기반 RWE(Direct-to-Responder RWE)가 이러한 공백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도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및 로컬 헬스케어 팀은 보험 청구 데이터에서 빠지기 쉬운 환자 집단까지 포함해, 환자 여정을 더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