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달라진 미국, 그리고 세계의 시선: 2026년 3월
이란 전쟁이 한 달째에 접어들면서, 미국인들의 우려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신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공습에 대한 반대 의견은 공습에 대한 반대 의견은 59%로일관되게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많은 미국인들은 해외에서 벌어지는 이번 충돌이 자국 내 안전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인의 46%는 이번 전쟁이 장기적으로 미국을 지금보다 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답했으며, 반대로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본 응답은 29%에 그쳤습니다.
미국인들은 또한 이란 전쟁의 여파로 주유비 부담이 커졌다고 느끼고 있으며, 84%는 향후 몇 주 안에 기름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소비 행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입소스 소비자 트래커(Ipsos Consumer Tracker)에 따르면, 미국인의 58%는 전반적으로 운전을 덜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0%는 쇼핑할 때 더 가까운 매장을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21%는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 평소보다 더 멀리 이동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브랜드가 유념해야 할 점도 분명합니다. 입소스 소비자 트래커(Ipsos Consumer Tracker)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은 각종 고정지출을 내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다고 답했습니다. 즉, 기름값처럼 한 항목의 지출이 늘어나면 다른 항목에서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비 축소의 우선 대상이 되지 않도록 대응이 필요합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입소스가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입소스가 전하는 최신 미국 인사이트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인들은 미국이 이란에 병력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미국인의 65%는 미국이 이란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지지하는 응답은 7%에 불과했으며, 과반인 55%는 미국이 이란 영토 내에 어떤 형태로든 병력을 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로이터/입소스 조사 결과입니다.
- 미국인 대다수는 기름값이 이미 올랐고,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Read more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의료비 인하를 위해 정부 지출 확대를 원한다.
최신 Axios/입소스 American Health Index에 따르면, 미국인 다수는 의료비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세금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데 초당적 공감대가 나타났습니다.

미국인 대다수는 AI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그 방식에는 의견이 갈린다.
입소스 소비자 트래커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AI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합니다. 다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층이 훨씬 더 강한 문제의식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시 국정 지지율은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데 대한 반대는 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집단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지지층 가운데서도 약 5분의 1 정도는 어떠한 지상군 투입에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병력이 투입될 경우 일부 주변 지지층 이탈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큰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 핵심 지지층의 다수는 소규모 병력 파견에 대해서는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란 전쟁 속 미국 소비자 신뢰는 하락하고 있다
입소스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는 이란 전쟁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수 조사의 상당 부분은 전쟁 발발 이전에 완료됐지만, 이후 미국인의 53%는 이번 전쟁으로 인해 자신의 개인 재정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습니다.
세계 각국은 어떻게 보고 있나
프랑스의 시각
프랑스는 오랜 기간 미국에 대해 복합적인 시각을 가져왔습니다. 두 차례 세계대전의 역사적 동맹국인 동시에, 미국은 강력한 문화적 영향력과 혁신의 기준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은 미국 사회모델이 불공정하다고 보는 인식, 그리고 특히 이라크 전쟁을 둘러싼 반복적인 외교 갈등으로 인해 늘 일정 부분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의 부상 이후에는 분명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2016년 이전까지만 해도 프랑스에서는 미국에 대해 대체로 우호적인 시각이 우세했지만,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이러한 인식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대서양 동맹에 대한 신뢰 역시 약화됐습니다. 2020년 조 바이든의 당선은 일시적인 회복을 가져왔지만, 신뢰를 완전히 회복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트럼프의 재집권 이후, 프랑스 내 회의적인 시각은 다시 한층 깊어졌습니다. 그의 행정부는 국내적으로는 매우 보수적이고, 국제적으로는 점점 더 불안정성을 키우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는 미국을 더 이상 동맹국으로 보지 않거나, 잠재적 적대국으로 보기 시작한 프랑스 응답자가 늘어나며 인식 악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비판적 시각은 지정학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기업 환경에서도 미국발 흐름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년 동안 프랑스 직원들 사이에서는 다양성과 포용 정책에 대한 지지가 더 강화됐는데, 이는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 벌어지는 변화와 대비되는 흐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마티유 갈라르 (Mathieu Gallard)
연구 책임자,
입소스 BVA
링크드인 팔로우
프랑스
- 이란 분쟁이 시작된 이후 프랑스 정부의 대응에 대해 프랑스인 과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지지 의사를 보였습니다. - Read more
이탈리아
- 이탈리아 국민 다수는 이란 전쟁의 확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 Read more
영국
- 영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이란 분쟁이 연료비와 에너지 가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인식도 약화되고 있습니다. - Read more
네덜란드
- 전반적으로 네덜란드 국민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Read more
캐나다
- 캐나다 국민 다수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공습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 Read more
전 세계 이란 분쟁 관련 입소스 조사와 리서치를 더 보시려면, 새로 개설된 웹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 주목할 만한 입소스 글로벌 리포트
- Misfits Stories: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많은 광고주들은 정작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의 핵심을 놓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효과와 ROI 역시 제한되고 있습니다.
- Marketing Anchors: 오늘날의 마케터가 성과를 내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실무 경험만으로 충분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입소스는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의 마케팅 실무자 1,226명을 조사했습니다.
- 합성 데이터 신뢰도 보정 : 합성 데이터에는 왜 새로운 신뢰도 측정 접근이 필요한지, 그리고 통계적 방법을 어떻게 재조정해야 하는지 입소스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소개합니다.
- Global Attitudes to Happiness 2026: 입소스 행복 리포트 조사 대상 29개국 중 25개국에서, 현재 행복하다고 답한 비율이 12개월 전보다 높아졌습니다. 다만 저소득층은 행복하다고 답할 가능성이 67%로, 고소득층(79%)이나 중간소득층(76%)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 입소스 업데이트 : 전 세계 최신 조사와 여론조사를 한데 모은 정기 업데이트로, 주요 조사 결과와 최신 발행물 요약을 함께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