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우크라이나 경제와 사회에 미친 피해와 상황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그 피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경제와 에너지 부분에서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입소스 글로벌에서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현재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문제와 향후 복구를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해봤습니다.

우크리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시작된지 어느새 200일이 넘었습니다. 초반 예상과 다르게 우크라이나의 강한 저항으로 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사회적 피해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에 폭격을 가하고 있다는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이번 겨울에 전력난에 시달릴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현재 전쟁이 우크라이나 경제와 사회 미친 피해와 상황은 어느 정도일까요? 입소스 글로벌에서 <Ukraine Resilience Monitor>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현재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문제와 향후 복구를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해봤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

경제 : 실업과 임금 감소의 증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우크라이나 중앙 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우크라이나 경제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전체 경제 규모는 약 32%가 축소되고, 인플레이션률은 30%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지표는 바로 경제의 기초를 담당하는 일자리겠죠. 입소스에서는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실업 현황에 대해 조사해봤는데요, 전쟁 이후 상당한 수준의 실업률 증가와 임금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쟁 이전 우크라이나의 평균 구직자 비율은 4%였지만, 전쟁 이후 최소 13%에서 최대 29%까지 상승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전방 지역 도시들(하르키우, 미콜라이프)에서 ‘구직이 매우 어려움’에 대한 응답률이 평균 54%로 나타나면서 전방 지역 도시들의 서민 경제 피해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이는 실제로 현재 취업 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취업자 현황에 대한 조사(왼쪽 초록색 그래프)를 보면 전방 지역 도시들의 취업률은 평균 43%로 최후방 지역인 리비우(70%)보다 27%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전쟁 전후 대비 취업률 변화(오른쪽 빨간색 그래프)를 봤을 때 전방 지역 도시들의 전후 취업률과 실업률 차이(평균 -35%)가 후방 도시인 키이우와 드니프로(평균 -19%)보다 높게 나타났고, 리비우보다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지역마다 취업률 변화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지역이 공통적으로 취업률보다 실업률이 더 높게 나타난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실업률이 크게 증가한 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소득도 상당 부분 감소했습니다. 실업률 증가가 가장 적었던 리비우도 38%의 응답자가 소득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수도인 키이우는 56%, 전방 지역 도시들은 약 70%의 응답자가 소득이 감소했습니다.

 

사회 : 생활 기반 시설의 부족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의 사회 기반 시설 폭격으로 인해 생활 기반 시설 부족이라는 큰 사회적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식수와 온수, 그리고 난방 시설 부족입니다.

최후방 도시인 리비우(평균 90%)와 비교적 후방에 속하는 키이우(평균 80.3%) 시민들의 기반 시설 접근성은 다행히도 아직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전방 지역, 그 중에서도 미콜라이프는 식수와 온수, 난방 시설에 대한 접근성(평균 41.3)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식수는 4명 중 1명(26%)만이 식수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식수 부족 현상이 심각한 편입니다. 온수와 난방도 2명 중 1명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죠.

 

무엇이 시급하게 재건되어야 하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현재 가장 시급하게 재건해야 할 요소로 ‘사회적 지원’(평균 53.2%)을 뽑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물/전기/가스’(평균 48%), ‘의료 서비스’(평균 41.4%)가 빠르게 재건되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단,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미콜라이프는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사회적 지원'(46%)보다 ‘물/전기/가스’(79%)의 재건이 더 시급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그렇다면 이러한 사회 재건 프로젝트는 누가 책임지고 수행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우크라이나 중앙 정부(평균 64.4%)와 지방 행정(평균 62.4%)이 책임지고 재건을 주도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앙 정부와 지방 행정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신뢰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이번 리포트는 2022년 9월에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기간 시설이 대부분 파괴되어 이번 겨울 전력난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예전의 평화를 되찾고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재건을 위해 조속히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경제 사회 피해와 영향*조사개요

조사기간 : 2022년 9월 3일 ~ 9월 8일

조사국가 : 우크라이나 5개 도시(키이우, 하르키우, 드니프로, 미콜라이프, 리비우)

조사표본 : 18세 ~ 65세 시민 3,001명(각 도시별로 600명씩)

조사방법 : 입소스 Global online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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